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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스마트해진 부엌..."인터넷 연결이 핵심과제"

2020-01-15 04:10:00

[퓨처이코노미 이상미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가젯쇼에서 새로운 스마트 키친' 기술이 선보였다. 가전제품 제조사들은 젊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형 주방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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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CES 부스에서 스마트 레스토랑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스마트 부엌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식품 기술 분석가 마이클 울프는 "스마트 부엌의 문제는 냉장고가 수명이 10년짜리 가전이라는 점"이라며 "영업 담당자는 실제로 스마트 기능에 대해 묻지 않으며 소비자는 스마트 기능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음식과 식문화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지배적인 것 중 하나이다"고 인정했다.

삼성과 LG전자, GE 어플라이언스, 월풀, 보쉬 같은 대형 가전 제품 제조업체들은 인터넷 연결이 되는 부엌을 재창조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가전회사들은 스마트폰 앱에 익숙한 소비자 중에 음식을 사랑하고 단계별 디지털 요리지침을 배우는 자유시간이 많은 사람들을 목표로 한다.

GE어플라이언스는 키친 허브 시스템에 AI로 구동되는 세 번째 오븐 카메라를 추가했다. 27인치 터치 스크린이 있어 친구 및 가족과 대화하거나 넷플릭스 또는 스포티파이를 연결할 수 있다.

보쉬는 스타트업인 쉐플링과 파트너십을 맺어 재료 재고 상태를 추적하는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 냉장고에 레시피 명령을 보낸다. 보쉬는 냉장고 내부에 컴퓨터 비전을 설치하여 냉장고에 어떤 재료와 음식물이 있는지, 얼마나 오래 냉장고에 있었는지 인식하는 여러 회사 중 하나이다.

월풀은 생 닭고기에 찔러 넣을 수 있는 윰리(Yummly) 스마트 온도계를 공개했다. 식사가 로스팅되어 온도계가 적절한 온도에 도달하면 휴대 전화로 알려 준다. 129달러인 온도계는 윰리 앱에 있는 레시피를 따르고 월풀 스마트 오븐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LG는 CES 부스에서 스마트 레스토랑을 선보였다. 요리를 하고 커피를 만드는 로봇이 있고 손님을 맞이하는 로봇, 주문을 받는 테이블 위 로봇이 있다. 둥글고 표현력 있는 로봇은 2018년에 CES에서 발표한 LG의 클로이(CLOi) 중 하나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에 서울에 한 식당에 쿠킹 로봇인 쉐프봇을 선보였다.

삼성은 식사를 계획하고 영양을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인공 지능을 갖춘 부엌을 강조했다. 삼성은 로봇식 주방 보조 장치인 봇 쉐프를 보유하고 있다. 봇 쉐프는 자르고, 휘젓고, 저어 음식 준비를 도와주는 기계 팔이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홈 기기와 마찬가지로 개인 정보 및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다. 기기는 요리 명령을 듣고 불 위에서 또는 우유곽 뒤에서 지켜보면서 오디오와 비디오를 기록한다. 많은 기기가 그렇듯이 이런 앱 또는 기기에 보안 결함이 있다면 해커가 집안 내부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가전제품 제조사가 이러한 위험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일부 전문가는 제조사가 소비자가 실제로 원하는 것인지도 모를 음식 경험의 개선이 아닌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이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기술 분석가인 프랭크 질레트는 미래 식품기술산업의 큰 구조적 변화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슈퍼마켓, 기술 회사 또는 기타 공급자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입 서비스를 예측한다.

마이클 울프 식품기술 분석가는 인공 수경 기술 같은 다른 식품 기술 혁신에 흥분하지 않는다. LG와 같은 몇몇 대형 가전 제품 제조사는 이제 실내 정원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기기 기능과 수경 재개 기기는 부엌에 있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는 단순한 기술 혁신만큼 소비자와 함께 하지 못했다.

마이클 울프 식품기술 분석가는 “부엌 가전제품 두 개가 주류가 되었다"며 "5년 전에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던 인스턴트 팟과 에어프라이어기이다"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 lsm@futur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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