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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분석: 헬스케어①] 빅데이터·ICT·IT기기가 헬스케어 산업 키운다

2019-10-01 00:29:00

[퓨처이코노미 이상미 기자] 미래 4차산업, 왜 헬스케어에 주목하는가

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이다. 세계 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digital) 기술이 바이오 산업(biological system)과 물리학(physical) 등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의 기술혁명’이라고 정의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digital), 바이오(biological), 물리학 (physical)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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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ipartkorea

이는 제조 생산 시스템과 노동을 하는 방식의 변화가 사람들의 삶과 일에 대한 정의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것이다. 달라지는 삶의 정의에 따라 건강에 대한 정의와 접근 방식도 달라지게 된다. 이 때문에 헬스케어 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 받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 내에서 기술의 접목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유전적 요인을 이해하기 위한 유전자 편집, 약물 전달에 대한 기술 등과 같은 여러 영역으로 확장이 기대된다.

앞서 말한 4차 산업혁명의 정의로 돌아가면, 디지털과 물리학의 결합을 통해 일에 대한 정의와 방식이 바뀌고, 디지털과 바이오의 결합을 통해 건강한 삶의 대한 정의가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헬스케어 산업이 건강에 접근하는 방식까지도 바꾸게 될 것이다.

치료 방식의 종합적 변화

과거의 치료 방식은 증상(symptom)을 기반으로 하는 직관적 차원의 의료였다. 이후 바이오마커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며 현재는 패턴 (pattern)을 기반으로 해 증거(evidence)를 통한 의료가 이뤄지고 있다. 불과 10년전보다 의료의 정확도와 효용성은 크게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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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식의 변화,자료: HP, 유진투자증권

그럼에도 의학적 충족되지 않은 요구는 여전히 매우 크다. 앞으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화하여 정밀의료를 통해 치료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가능하게 할 과학적 뒷받침은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s;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등이 있다.

헬스케어 산업에 가져올 변화

4차 산업혁명이 헬스케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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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 변화,자료: 유진투자증권

첫째로, '헬스케어 + 빅데이터'의 결합이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s;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의 대중화를 통해 데이터 접근및 확보가 용이해지며, 분자 이미징 등을 통한 기술로 과거에 접근하지 못했던 영역의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약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밀 의학에 기반해 신약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왓슨 온콜로지(IBM), 일루미나의 $100 유전체 시퀀싱 기술 등이 있다.

둘째로 '헬스케어 +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이다.
IT 기기, 특히 모바일 기기와의 접목을 통해 데이터 추적과 관찰의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ICT와의 융합에 대한 사례는 미국의 최대 원격 진료 서비스 업체인 텔라닥(Teladoc)이 있고, 국내에서도 삼성의료원이 원격 진료를 준비 중이다.

셋째로 '헬스케어 + IT 기기'이다. 이는 ICT 융합과 일맥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기기와의 융합을 통한 사례는 여러 분야에서 확인할 수있다. 애플 헬스키트 등의 기기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헬스케어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그것이다. 혈당관리, 심전도뿐 아니라, 식습관, 운동 습관까지 체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이미 시행되고 있거나 준비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해지는 정밀의학, 서비스의 영역과 범위가 확대되는 원격 진료 등 종합 헬스케어 관리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미 기자 lsm@futur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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