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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분석:클라우드데이터①] 퍼블릭 클라우드의 데이터 과점화 지속

2019-10-30 10:45:00

[퓨처이코노미 김민혁 기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데이터트래픽 90% 점유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loud Data Center)의 데이터 트래픽(Data Traffic) 점유율이 90%를 넘었다.

지난 2010년 11%의 점유율을 보였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트래픽 점유율이 지난 2017년 90%를 넘었다.

우리가 다루는 대부분의 데이터는 개별 기업의 프라이빗(Private)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혹은 퍼블릭(Publi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처리되고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구별되는 것이 기존(Traditional) 데이터센터인데 개별기업이 자신들의 필요에 적합하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운용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loud Data Center)는 다시 프라이빗(Private) 데이터센터와 퍼블릭(Public) 데이터센터로 나뉘는데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운용하기 보다는 원가경쟁력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전부 혹은 일부를 전환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워크로드(workload) 중 58%가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처리되고 있지만 2021년에는 이 비중이 73%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 기간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워크로드 증가율은 연평균 28%로 프라이빗의 11%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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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카테고리 및 정의 설명, 자료: Amazon, Microsoft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을 통해 서버, 컴퓨팅 파워,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및 기타 IT 리소스를 필요에 따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게 되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청구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들어가는 자본 지출이 사라지고 가변 비용으로 대체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필요한 인프라 용량을 추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단일 회사의 데이터센터보다 효율적으로 컴퓨팅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관리할 수 있기에 속도 측면에서도 기존(Traditional) 데이터센터를 사용했을 때보다 개선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에는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와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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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영역별 정의, 자료: Amazon, Microsoft

배포 유형으로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그리고 그 중간 유형인 하이브리드 형이 있다. 서비스 유형의 차이는 단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인지 아니면 완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인지에 따른 분류이다. 배포 유형의 차이점은 관리되는 컴퓨팅 리소스가 누구를 위하여 사용되는가에 따른 분류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경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소유하고 운영하며 대중에게 인터넷을 통해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반면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단일 비즈니스 또는 조직에서 독점적으로 사용되며 개인 네트워크에서 유지 관리되는 클라우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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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vs.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비중 추이, 자료: Cisco

비즈니스 영역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점유율은 아직 낮아

데이터센터 업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기업업무(Business) 영역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점유율이 급속하게 높아진 가운데서도 기업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빅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용 어플리케이션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기존 데이터센터나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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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센터 application별 워크로드 및컴퓨팅 인스턴스: 트레디셔널 vs. 클라우드(2021년), 자료: Cisco

오는 2021년에도 기업업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기업업무의 50% 이상은 기존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사용할 것이다.

이 영역이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업체들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이 될 것이다. 기업업무 영역이 아닌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비디오스트리밍 등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영역 업무의 경우 이미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처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혁 기자 kmh@futur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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